김지아나 작가는 미국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을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김 작가는 흙이 지닌 무한한 조형적 가능성에 매료돼 흙과 빛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작품을 통해 꾸준히 표현해 왔다.
김지아나에게 있어서 흙은 ‘빛’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은 자신의 열망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마치 얇은 계란 껍질을 으깬 것처럼, 예리한 단면을 지닌 무수한 형태의 흙편들은 우주에 존재하는 삼라만상의 유비로서 판상(板上)에서 하나의 소우주를 이룬다. 그것은 70억 명에 달하는 지구촌 인구의 축약일 수도 있고, 아니면 형식적 가치로서의 단순한 집합의 미(美)일 수도 있다. 수화 김환기가 고향에 두고 온 친구와 친지들을 생각하며 무수한 청색 점들을 찍어나갔듯이, 김지아나의 형태를 달리하는 숱한 흙편들은 수 없는 현상들이 존재하는 현상계를 통해 보편적 미의 원리 혹은 질서를 추출하는 한 방편일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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