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은 (1982 - )
1982년 대한민국 대구 출생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 졸업
개인전
2023 서승은 초대전 : <Dear My Sea> (폴스타아트 갤러리, 서울)
2022 서승은 초대전 : 2Dan (키다리갤러리, 대한민국 대구)
2022 서승은 초대전 : A warm rebellion (갤러리컬러비트, 서울)
2021 서승은 초대전 : Another face’ (키다리갤러리, 대구)
키다리갤러리 개관 7주년 초대展 REM² IND (키다리갤러리, 대구)
2019 중국 출판 기념 특별展:Retrospect (키다리갤러리, 대구)
제27회 봉산미술제:서승은 스페셜 소품展 (키다리갤러리, 대구)
2018 CHANGE (키다리갤러리, 대구)
2017 The morning sun (키다리갤러리, 대구)
단체전
2024 여성: 초월적인 용기, 아름다움 (롯데갤러리 본점, 서울)
2023 Long time no see (gallery_x2, 대한민국 서울)
2022 同行 동행 (갤러리반디트라소, 대한민국 서울)
2020 사랑테마 특별전 : 큐피트 2020 (키다리갤러리, 대구)
가정의 달 기획전 : Boy&Girl (키다리갤러리, 대구)
키다리 갤러리 이전 개관전 INOVATION Exhibition, 대구
Kiaf in Kidari Offline Exhibition (키다리갤러리, 대구)
공간지원 프로젝트전 : 4+I (키다리 갤러리, 대구)
특별전 : He&She (키다리 갤러리, 대구)
2019 5+5 특별 개관 5주년 기념전 (키다리갤러리, 대구)
새해 상설전 (키다리갤러리, 대구)
2018 ART X FASHOIN (키다리갤러리, 대구)
2017 러브 테마 기획 4인전 : 큐피트 2017 (키다리 갤러리, 대구)
수상
2014 신라미술대전. 특별상
한국문화예술경연대회. 특선
한국서예미술대전. 특선
서적
2019 找回自我的漫长旅途 도서 출간, 중국
2015 책 표지 커버 : 아나키스트의 애인, 김해영저자
소장처
송강미술관(안동)
기타
2022-21 ‘Art Revolution Taipei’아트페어 초대작가
2017 영남일보 '문화산책' 필진
2015 금홍팬시 콜라보레이션
2Dan's Story : 0
따뜻한 반항아 ‘2Dan’의 머리카락은 마치 꼬불꼬불한 스프링처럼 자연스럽게 감겨졌고, 코믹스럽지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였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통해 세상을 배워나갔다. 스프링처럼 감긴 ‘2Dan’의 머리카락은 마치 숫자 0, 태초의 순수함을 연상시킨다. 그것은 우리의 삶과 같았다.
0은 삶과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든다. 태어나기 전의 상태와 죽은 후의 상태를 상징하며, 우리는 0의 순환 속에 살고 있다. 삶은 0에서 시작하여 다시 0으로 돌아간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존재의 의미를 찾고 무한한 우주 속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채우고 이루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0의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0은 우리의 욕망과 집착을 내려놓고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숫자 0은 단순히 비어 있는 공간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존재의 시작과 끝, 무한한 가능성의 상징이다. 0을 통해 우리는 무한한 우주의 비밀과 우리 존재의 깊은 본질을 성찰할 수 있다. 0은 '없음'의 기호이지만, 그 '없음' 속에 모든 것이 내재해 있다.
이처럼 삶은 나에게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모두 ‘2Dan’과 같아서 때로는 한 발 뒤로 물러났다가 다시 전진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더욱 강해지고 자신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얻게 된다. ‘2Dan’은 머리를 빗지 않아 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했다. 이것은 나의 인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인생의 모든 우여곡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라났다.
우리에게 자연스러움의 아름다움과 삶의 탄력성을 가르쳐준다. 그녀의 스프링 머리카락처럼, 우리는 삶의 굴곡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항상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2Dan’은 말한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삶의 굴곡 속에서도 나를 잃지 마세요.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 속에서 우리의 이야기는 더욱 빛나게 될 것입니다.” 0원히 사랑.